[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말 그대로 ‘인생 역전’ 투구를 선보인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넬 블랑코가 생애 처음으로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MLB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의 이 주의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AL 이 주의 선수에 뽑힌 블랑코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블랑코는 지난 2일 홈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9이닝 2사사구 7탈삼진으로 ‘노히터’를 달성했다.2024시즌 MLB 첫 노히터이자, 휴스턴 구단 역사상 17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부상에서 돌아와 일주일 만에 실전에 나선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멀티 히트를 포함해 3출루 경기를 펼쳤다.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초 첫 타석부터 2루수 쪽 내야안타를 쳐내며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2번째 출루에 성공했다.뒤이어 팀이 0-1로 지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내일(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MLB)가 오는 2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지난 2023시즌은 화제와 이변의 연속이었다. 돌풍을 일으키며 가을야구 경쟁의 ‘태풍의 눈’으로 자리매김한 여러 팀과 ‘몰락한 명가’의 운명이 교차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업셋이 이어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았다.11월부터 이어져 온 오프시즌은 폭풍과도 같으면서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각 구단이 철저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올 시즌을 위한 전력 보강에 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전날 LA 다저스전 무안타 부진을 만회했다.이정후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부진했던 이정후는 이날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348(23타수 8안타)이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1회 말 선두타자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를 위해 내한하는 선수들이 15일 한국 땅을 밟는다.MLB 사무국은 서울 시리즈의 종합적인 세부 일정을 13일(한국시각) 공개했다.경기에 나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들은 한국시각 14일에 열리는 경기까지 마친 후 비행기에 오른다.15일 도착한 선수들은 이어지는 16일부터 구장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아울러 이날 열리는 첫 공식 기자회견에는 두 팀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다.다저스는 오타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에서 17년간 활약한 21세기 캐나다 야구의 ‘전설’인 베테랑 좌타자 조이 보토가 고향에서 현역 연장에 도전한다.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각) “1루수 조이 보토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했다”라고 전했다.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이며, MLB 로스터 진입 시 연봉은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에 인센티브 200만 달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최근까지 현역 연장을 타진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시범경기 3번째 등판에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고우석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팀의 5번째 투수로 나섰다.선두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고우석은 곧바로 득점권 위기에 놓였다. 2021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에르난 페레스(당시 등록명 페레즈)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맞은 것이다.KBO리그 시절 페레스를 2차례 만나 삼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연이틀 장타력을 뽐냈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캑터스 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던 윅스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말 다시 만난 윅스를 상대로 깨끗한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이어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3루로 진루한 김하성은 타티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오프시즌 들어 불펜진 보강에 힘을 쏟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좌완 완디 페랄타를 영입한다.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일(한국시각) 본인의 SNS를 통해 “FA 신분인 좌완 구원투수 완디 페랄타가 파드리스와 합의했다”라며 “신체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눈에 띄는 점은 계약 조건이다, 로젠탈에 따르면 페랄타는 4년 1650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에 서명해 연간 400만 달러가 조금 넘는 정도의 ‘염가 계약’을 받아들였다.대신 매 시즌 종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광속구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이 피츠버그 파이리츠행을 선택했다.MLB 공식 홈페이지이 MLB닷컴의 프랜시스 로메로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쿠바 왼손 투수 채프먼이 피츠버그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속보를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1050만 달러(141억원)다.채프먼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이번 시즌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채프먼은 현역 메이저리거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마무리 투수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통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 키움 히어로즈 선수인 야시엘 푸이그의 메이저리그(MLB)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MLB 팀들이 푸이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푸이그를 주시하고 있는 팀 중 하나"라고 전했다.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활약한 푸이그는 2013년에 타율 0.319에 19홈런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던 강타자다.빠른발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이 최대 연휴인 크리스마스·신년 연휴에 돌입한 가운데, 아직 새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의 행보에 한국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오프 시즌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MLB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FA 시장에 나왔고 지난 10일 LA 다저스와 계약 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117억 원)에 합의하며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다.한국 최고 외야수 이정후는 아시아 야수 최고액 계약을 맺으며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kt 위즈에서 KBO리그 무대를 경험해 본 헨리 라모스를 영입했다. 외국인 투수들과도 재계약을 마치며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두산 구단은 일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와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5만·연봉 55만·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이로써 2022시즌 kt 위즈에서 KBO리그 무대를 밟았던 라모스는 2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게 됐다.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스위치 히터 외야수인 라모스는 2010년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보스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 한 해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빛낸 포지션별 최고의 얼굴들이 공개됐다.MLB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룩소르 호텔 앤 카지노에서 All-MLB 팀 쇼를 열고 올 시즌 All-MLB 팀 수상자들을 공개했다.All-MLB 팀은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를 통틀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선수를 선정하는 상으로, 전문가 투표단의 점수 50%에 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나온 총점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취지에 걸맞게 양대 리그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해 사이 영 상 투표 2위에 오른 우완 투수 소니 그레이가 세인트루이스로 향한다.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아메리칸 리그(AL) 사이 영 상 최종 후보였던 소니 그레이를 영입했다”라며 “계약 기간은 3년에 클럽 옵션 1년이 포함됐다”라고 알렸다.공식적인 계약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옵션을 제외하고 3년 동안 총 7500만 달러(한화 약 971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은 그레이는 이제 34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월드 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다음 시즌에도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애리조나는 23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트레이드로 내야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영입하고, 반대급부로 포수 세비 자발라와 투수 카를로스 바르가스를 넘겨주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이 트레이드로 애리조나는 약점이던 3루수 보강에 성공했고, 시애틀은 로스터 정리와 함께 리툴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베네수엘라 출신의 수아레스는 MLB 무대에서 10시즌 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는 아직인 듯하다. 에이전스 스캇 보라스가 직접 ‘빅 리그 잔류’를 천명했다.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담 기자인 벤 니콜슨스미스는 9일 오전(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보라스는 류현진에 관한 빅 리그 구단의 관심이 크다고 언급하며, 내년에 한국이 아닌 MLB에서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알렸다.보라스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MLB 단장 회의에 동행했는데,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류현진에 관한 질문이 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023시즌 All-MLB 팀 후보로 선정된 선수들을 발표했다.All-MLB 팀은 2019년부터 MLB가 새로이 제정한 상으로, 아메리칸 리그(AL)와 내셔널 리그(NL)를 통틀어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선수를 선정하는 상으로, 전문가 투표단의 점수 50%에 팬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나온 총점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취지에 걸맞게 양대 리그를 합쳐 포수·내야수·지명타자는 포지션 별 1명, 외야수는 좌·중·우 구분 없이 3명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신시내티에서 '원클럽맨'으로 맹활약을 펼친 조이 보토가 17시즌만에 팀과의 동행을 마무리지었다.신시내티는 5일(한국시간) 보토에 2024시즌 2000만 달러(약 262억 4000만 원)의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 계약을 포기한 대신 구단은 보토에 700만 달러(약 91억 8000만 원)의 바이아웃을 주고 그와의 결별을 선택했다.지난 2007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아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얼마되지않아 뉴욕 메츠전에서 솔로포를 터뜨리며